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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유홍준의 한국미술사 강의’ 13년만에 완간…“큰 숙제 끝냈다”
미술사학자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가 『유홍준의 한국미술사 강의』를 완간했다. [연합뉴스] 미술사학자 유홍준(74) 명지대 석좌교수의 『유홍준의 한국미술사 강의』가 총 6권으로 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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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홍준의 『한국미술사 강의』 완간 …13년 대장정 마무리
미술사학자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가 13년에 걸쳐 쓴『유홍준의 한국미술사 강의』가 총 6권으로 완간됐다. 총 2500쪽에 2650여개의 사진 자료가 담긴 방대한 분량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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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살짝보기]독일 대사관저
서울도심이 눈아래 바라보이는 북악산 자락에 자리한 독일대사관저 (서울성북구성북동) .독일건축양식 특유의 실용성과 탄탄함이 물씬 풍긴다. 77년 독일연방건설청이 직접 독일에서 자재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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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집 나갔던 ‘스텐팬’ 30년 만에 돌아왔다
스테인리스 스틸 프라이팬(이하 스텐팬)이 돌아왔다. 30~40여 년 전까지 주로 쓰이다 기억 저편으로 사라졌던 팬이다. 뭘 좀 해먹을라치면 음식이 팬 바닥에 들러붙어 애물단지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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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음식은 보물이 가득한 숲과 같아 … 우리 손으로 제대로 캐내야”
중앙일보 연중 시리즈 ‘한식, 세계를 요리하라(본지 1월 28~30일 4·5면)’를 계기로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좌담회를 열었다. 한식과 세계 각국의 고급 음식 문화에 일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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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OTEL NEWS
파크 하얏트 서울, 이국적인 지중해로의 초대파크 하얏트 서울이 2월 5일부터 14일까지 로마 라 포스타 베치아 부티크 호텔 내 시저 레스토랑의 총주방장이자 원스타 미슐랭 셰프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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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리안 디자인 프로젝트 ① SADI 학생들이 만든 목 장식 액세서리
이번에는 전통을 위트 있게 해석한 작품이 많았다. 노리개·금박처럼 한국 복식의 디테일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었다. 전통악기와 비빔밥도 등장했다. 처음부터 ‘서로 겹치지 않을까’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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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파트 내부공간 변하고있다
주거 공간에 대한 소비자의 안목이 높아져 선택이 깐깐해짐에 따라 아파트 내부 공간에도 변화의 바람이 세차게 불고 있다.최근 분양되거나 조만간 분양될 아파트는 주방과 안방의 위치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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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빛 사라지더니 … ‘두둥’ 오색찬란한 용이 떠오른다
남북으로 길게 나뭇잎 모양의 국토가 형성된 대만. 대만해협과 중국 본토 사이에 위치해 있고 환태평양 화산대가 지나는 섬나라로, 다양한 지각운동에 의해 만들어진 웅장한 고산과 분지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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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개혁·개방 과정은 목숨 건 전투 … 10년 전 은퇴 뒤 전각에 심취"
81세의 리란칭 전 상무위원은 전각·서예의 창작 활동을 꾸준히 하고 수영·산보로 건강과 활력을 유지하고 있다. [베이징=장세정 기자] 중국의 최고 권력기구인 중국공산당 정치국 상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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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혼 주제 생활도자기展
결혼을 주제로 한 생활도자기전이 15~24일 예술의 전당 디자인 미술관에서 열린다. 광주요가 추최하는 이번 행사의 제목은 '2000 아름다운 우리 식탁전-만남 그리고 시작'. 고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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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육감토크⑤ 갈비탕] 갈빗대 오래 끓이면 국물 탁해져, 고기는 따로 찐다
이욱정 KBS ‘요리인류’ PD(왼쪽)와 최훈 ‘송추가마골인어반’ R&D 셰프가 갈비탕을 맛보고 있다.江南通新이 총 5회에 걸쳐 연재하는 ‘육감(肉感)토크’ 마지막 회입니다. 육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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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교 대가로 건너온 프랑스 꽃병…구한말 왕실 식탁 돌아보니
28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린 '신(新) 왕실도자, 조선왕실에서 사용한 서양식 도자기' 언론공개회에서 근대기 빛의 시대로 진입했음을 보여주기 위한 연출 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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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 속으로] 쇠락하던 지하상가, 청년들 ‘창업의 장’으로 탈바꿈했다
50년 맞은 서울 ‘땅속 도시’ 신당지하상가 내 창작아케이드 입주 작가들. 기둥에는 중앙시장의 풍경을 담은 홀로그램이 설치돼 있다. [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]서울 땅 밑에는 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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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다미·기모노·우키요에 … 뉴욕 일식당은 작은 ‘일본 문화원’
미국 뉴욕의 타임워너센터 4층에 자리 잡은 일식당 ‘마사’. 긴자 요리사 출신의 다카야마 마사가 2004년 문을 연 이곳은 커다란 대나무 발이 여기저기 걸려 있고, 벽에는 서예 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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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통의멋 木家具 재현한다-단순美 살려 현대감각과 부합
전통 목가구의 멋이 현대 주거공간에서도 훌륭하게 재현될 수 있다.값비싼 골동 목가구가 아니라 전통의 것을 오늘의 감각으로재현한 가구들인데 이러한 경향은 문화전반에서 「우리것 찾기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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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음식으로 두바이 부호 사로잡는다
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의 7성급 버즈 알 아랍 호텔의 부수석주방장인 에드워드 권(한국이름 권영민)이 10월 6일부터 1주일 동안 이 호텔에서 한국 음식을 주제로 한 ‘코리아 푸드 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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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야자와 겐지 원작〈주문이 많은 요리점〉
산 속 깊이 사냥하러 온 두 사람의 사냥꾼이 동물들을 쫓다가 길을 잃고 헤맨다. 이들 앞에 나타난 집 한채. '야마네코켄'(산고양이 산장)이 이들을 맞이한다. 두 사냥꾼은 자신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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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택희의 맛따라기] 호족반(虎足盤) 독상에 8도 진미 ··· 미쉐린 2스타 솜씨의 ‘설후야연’
개업 1년 반도 안 돼 2017년 ‘미쉐린 가이드’ 별 2개를 받은 ‘권숙수’의 오너셰프 권우중씨가 새로 연 한식 비스트로 ‘설후야연’의 1부(초저녁) 주안상. 5가지 음식(기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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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공간&공감]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뉴욕 관저
미국 뉴욕 맨해튼 57번가에 자리 잡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관저엔 특별한 방이 두 개 있다. 4층 건물 꼭대기 층에 있는 코리아룸과 게스트룸이다. 차 마시는 응접실인 코리아룸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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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 타임캡슐 1000년 1000~1899]
앞으로 천년 뒤인 2999년 우리 후손들은 지금 우리의 모습을 어떻게 평가할까. 중앙일보는 천년 뒤 우리 후손에게 보여주고 싶은 지난 천년간의 문화, 문화재를 지상 타임갭슐에 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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칙칙한 화분에 옷을 입혀 주세요
1 아이비. 바구니에 화분을 여러 개 넣고 가지를 아래쪽으로 뻗게 하면 싱그러운 초록색 ‘폭포’를 만들 수 있다. 입춘이 지났다. 봄을 기다리는 마음은 벌써 꽃밭에 가 있지만 현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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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서령의 이야기가 있는 집 ③ 간송 아들 우송 전성우의 성북동 집
간송미술관에서 언덕길로 조금만 올라가면 우송 전성우 선생(오른쪽)과 매듭장 김은영 여사의 집이다. 가로로 길게 지은 단아한 1층 집이 우거진 소나무 숲 사이로 보인다. 거기 간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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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선 애프터눈티도 색다르다
갓 구워낸 따뜻한 스콘과 마카롱을 담은 3단 트레이, 그 옆에 보기만 해도 기분좋은 예쁜 찻주전자. 오후를 여유롭게 하는 애프터눈티의 흔한 모습이다. 이젠 호텔뿐 아니라 웬만한 카